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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바디프랜드 센터장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조수현 센터장

인간의 ‘건강 수명’을 연장한다

안마의자 통해‘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인간 수명이 시간 흐름과 비례해 연장되어오면서 더 오래 사는 시대가 노도처럼 밀려오고 있다. 하지만 더 오래 사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니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인간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안마의자’ 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특화된 의료기기, 검증된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등을 융합하여 메디컬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인류가 지구상에 생긴 이래 계속 이어져온 원초적인 궁금증이다. 학계에서는 인간 수명의 한계는 1백20세라는 주장이 최근까지 대세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전망했던 인간 수명의 한계 1백20세가 깨지면서 ‘1백50년 수명론’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삶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생의 마지막까지. 생체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건강수명’지켜주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2007년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대중화를 이끌어 현재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회사를 넘어서 인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비전을 가지고 안마의자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수행해 왔다.

과학의 힘으로 인간수명 150세까지 가능하다는 학계 전망에 대해 조 센터장은 동의한다고 말한다. 그는 “20세기에 영양과 의료 환경이 개선되면서 평균 수명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처럼 미래에는 줄기세포, 유전자, 신약 등의 의료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질병들도 극복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 센터장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얼마나 오래 살 것 인가?’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20세기에 접어들었을 때만 해도 40~50세에 불과했던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현재 80세에 육박한다”며 “평균수명이 80세이면 그 나이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자기관리를 해야하는데, 70세 이후부터는 노인성 질병에 노출돼 건강한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예컨데 80세에 사망한 노인이 심각한 질병 없이 활동하는 수명이 60-70세까지라면 이후 10년은 건강상의 문제로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고객들의 ‘건강수명’, 즉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10년 연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기술은 단순히 150세까지 건강하게 수명연장의 개념이 아닌 치매, 우울증 뇌혈관 질환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마의자에 메디컬 기술을 접목 시켜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케어해주는 콘셉트”라고 밝혔다. 즉 죽음을 맞이하기 전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조 센터장은 바디프랜드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안마의자가 단순히 기계적인 작동원리로 안마를 해주는 제품이었다면, 이제는 첨단 의료기술이 접목된 안마의자로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힐링과 건강을 중점으로 한 메디컬 안마의자를 개발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스마트 다중 센서 기술기반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이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다양한 의료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마의자를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목, 허리, 골반 등의 교정이나 통증 재활이 가능한 메디컬 안마의자, 안마의자가 몸을 마사지 해주는 것과 동시에 neuro-modulation(신경자극술)로 뇌를 자극해주어 인지기능 향상, 정신피로 및 우울감 해소, 수면 유도 등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 마사지 등이다.

조 센터장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뇌파 동조 음악 기반의 브레인 마사지가 탑재된 안마의자를 출시하였으며, 자극기, 목 교정기, 골반 교정기를 탑재한 메디컬 안마의자 개발 완료하여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다중 센서 기술기반 사용자 생체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안마의자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수행해 왔다. 이 기술은 안마의자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검출, 분석하여 사용자에 최적화된 건강관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많은 헬스케어 제품들이 단순히 측정과 제안에서 그치는 반면에, 이 안마의자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사람의 오감을 통해 즉시, 직접 줄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조 센터장은 “마사지만으로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지만 더 나아가 사용자가 자기 몸을 잘 알아야 관리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은 안마의자에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의 생체신호인 심전도(ECG), 맥파(PPG), 피부전기활동(EDA)을 측정,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혈중 산소포화도, 심혈관 건강지수, 감정지수 등을 측정한다”고 말했다.

또 “로드셀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몸무게 측정이 가능하며 IR센서로 어깨 너비를 측정하는 등 신체 사이즈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측정된 생체신호와 신체 정보를 통해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의 건강지수를 도출하게 되며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안마의자’를 통해 제시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이는 획일화된 안마 패턴을 서비스하는 안마의자가 아닌 사용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안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어플리케이션 연동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가능

앞으로 바디프랜드는 이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장기적으로 사용자의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센터장은 “어플리케이션은 향후 병원, 피트니스 센터, 라이프로그 서비스 기업 등 여러 건강 관련 서비스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분산돼 있는 건강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추후에는 체성분 분석 등의 기술들을 더하여 생체 신호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그 외에도 안마의자의 의학적 임상 효과 검증을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KIST 등의 연구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기반을 마련한 상태이다.

조 센터장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현대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휴식의 공간’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집은 휴식의 공간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회 활동을 하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중단하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쉬다보면 어느새 체력과 의욕이 충만해진다”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휴식의 의미를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자신을 돌봐주고, 케어해주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건강하게 늙어갈 것인가는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지만 그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연이 부여한 한계 내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한다면 하루하루 노화하고 있는 우리에게 내리는 결론은 간단하다.

조 센터장의 말처럼 ‘자신을 돌봐주고, 케어해주며 노후를 미리 준비하여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건강을 지키며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

Q 메디컬R&D센터 개소 동기는 무엇입니까.

A 메디컬R&D센터는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 가전기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개소되었습니다. 본래 안마의자는 기본적으로 근육을 마사지함으로써 심신의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사람에게 매우 이로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좀 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필요하여 저희 부서가 개소되었습니다.

Q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에는 5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료진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를 포함하여 총 5명의 전문의가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원 복지차원에서 사내의원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하여 안마의자의 의학적인 효과를 검증하고, 첨단 의료기술을 안마의자에 접목하여 세상에 없었던 메디컬 안마의자를 개발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Q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인데 수면, 노화, 생명연장 등의 연구 분야라면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개념인가요?

A 사업 분야가 단순히 양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무구속, 무자각 상태로 고객의 생체 데이터를 측정 및 저장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에 다양한 생체신호 센서를 부착하는 과정을 수행 중입니다. 안마의자에서 측정한 생체 신호 데이터에 고객의 병원 의료 데이터, 라이프 로그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까지 활용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면, 안마의자가 고객의 질환 예측까지 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Q 메디컬 R&D센터의 기술수준은 어느 정도이며 추진성과 및 연구인력 구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메디컬R&D센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의과, 내과, 치과 과목의 총 5명의 전문의, 의공학 박사, 뇌공학 박사, 의료기기 인증 전문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의료 및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극기, 목 교정기, 골반 교정기 등의 재활 의료 관련 기술력과 EEG, ECG, 혈압, PPG 등 다양한 센싱 및 신호처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브레인 마사지 개념을 확립하고,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 및 시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상 시험 기획부터 실험, 분석, 통계적 해석, 논문 발표에 이르는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으며, 병원 및 대학교,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인간수명 연장에 대해 어떤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바디프랜드가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입니까.

A 고령사회에서 건강수명에 큰 위험이 되는 치매, 우울증, 근감소증, 심혈관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의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안마의자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특화된 의료기기, 검증된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등을 융합하여 세상에 없던 안마의자, 더 나아가 메디컬 로봇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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