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Nobel Prize Nobel Prize Story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노벨(Alfred Bernhard Nobel)은 누구인가?
  •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장
  • 승인 2017.04.11 18:56
  • 댓글 0

                    노벨(Alfred Bernhard Nobel)은 누구인가?

                                노벨의 탄생과 노벨상지원 재단설립 소개

                                                                                      성용길(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장)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1833년 10월 21일에 태어나서 1896년 12월 10일 이탈리아 산레모 별장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인류 역사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한 위대한 인물이다. 노벨이 세상을 떠난 후 4년째 되던 해, 1900년 6월 29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는 노벨재단(Nobel Foundation)과 노벨상 기금이 설립되었고, 그 노벨상 기금으로 1901년부터 매년 5개 분야(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학의학상,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에 상금이 수여되어 왔다. 그 후 거금의 노벨상 기금을 운용하여 오던  스웨덴의 중앙은행이 은행설립 300주년(1968년)을 기념하여 노벨경제학상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어, 1969년부터는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학의학상,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 노벨경제학상의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노벨이 세상을 떠난 날인 12월 10일에 스웨덴의 스톡홀름 시청 홀에서 매년 성대히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원래 알프레드 노벨은 엔지니어 출신인 아버지 임마누엘 노벨과 어머니 카롤리나 노벨의 집안에서 넷째아들로 태어났으며, 그는 국내외에

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을 열심히 공부한 화학자이자 엔지니어로써 걸출한 발명가가 되었다. 노벨의 아버지는 당시 수중폭약을 제조하여 판매하던 기업가였으나 도중에 파산하여 더 이상 그 기업을 운영할 수 없는 형편이 되어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런 환경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노벨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광산과 제조업을 이어받아 운영해 나갔다. 그는 당시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업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기 시작 하였고, 결국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보퍼스 철광과 철광제련회사를 인수하게 되었다. 그리고 광산을 폭파해서 철광석을 획기적으로 채굴할 수 있는 다이나마이트 폭약 등을 비롯해서 총 355개의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많은 특허를 활용하여 20여 개국에서 80여개의 회사를 경영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노벨이 세상을 떠난 후에 1차 유언장과 2차 유언장이 발견되었다. 1차 유언장은 노벨이 사업을 해서 많은 부를 축적한 후 세상에 남긴 것이었고, 2차 유언장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남겨 놓은 것이었다. 노벨의 유언장에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자기가 축적해 놓은 전 재산의 일부(6%)만 유족을 위해서 사용하고, 나머지 대부분(94%)을 인류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익하며 인류복지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인류를 위해 과학 발전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지대한 공헌을 한 자에게”라는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기금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1901년부터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창의적이고 인류문화와 평화, 복지를 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들을 선정하여 노벨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날의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학⦁의학상,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이다. 그 동안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웨덴, 스위스, 일본, 중국 등이 많은 수상자들을 배출하였음을 알수 있다.

아시아권만 보도라도 일본이 금년(2016년)까지 25인의 수상자를, 그리고 중국이 8인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떠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2000년)을 수상했을 뿐이다. 이제 대한민국도 국력으로 보나 GNP 또는 GDP로 볼 때 선진국들 못지않게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니 노벨상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져도 되지 않겠는가! 근대에 와서 과학기술과 무역수지를 근간으로 하여 경제대국을 건설하게 되었으니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대열 속에 이미 진입하였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노벨상지원재단과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연구 환경조성이 필요

앞으로는 좀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요소들을 찾아내야 한다. 부정적인 여건들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여건이 더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우리 형편에 맞는    충분한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좋다. 기초부터 튼튼히 다져나가되, 초-중-고등학교 교육부터 바로 잡아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중심의 지원시스템이 하루 빨리 구축되어야 한다. 기초연구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수행 주체인 연구자 중심체제로의 재정지원 확대가 시급하다. 이는 연구자들의 힘만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에 크게 역부족이다. 정부차원에서 범국가적인 체계와 실질적인 지원제도가 확립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창의적으로 실현 가능한 지침과 방향으로 기선을 잡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훌륭하고 참신한 정책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우리도 머지않은 장래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기초와 기본을 갈고 닦아야 한다. 우리의 과학교육 시스템부터 바로 잡아가야 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는 여건들을 갖추어야 한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기초과학을 자연스럽게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율적인 과학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봄에 씨앗을 심고 여름에 기르지 않으면 어찌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걷어 들일 수 있으리오! 우리의 꿈나무들이 초-중-고등학교에서   부터 자연을 관찰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학습 분위기를 바꿔 줘야한다. 그리고 인내력을 가지고 끈기 있게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에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 수 있는 환경과 학습 분위기를 길러주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한국노벨상지원재단”을 설립하여 노벨상후보를 배출하기 위한 다방면의 연구와 기본교육이 필요하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그 기본과 명분을 명실 공히 국제적 수준으로 높여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벨상지원재단과 같은 기구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희망과 목표를 향해서 기초를 튼튼히 다져 나가면서 힘차게 매진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가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한국노벨상지원재단을 이루어 가꾸어 가자!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장  yongksung@daum.net

<저작권자 © 노벨사이언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